유통과 여행사 대표, 편집장까지…만능 여성 CEO

[시사경제뉴스=최유진 기자]

팔방미인 ‘힐링영 이영랑 대표’

 

태평양의 저편에서 리포터와 기자를 역임하고, 모국으로 돌아와 힐링을 표방하며 자신의 재능을 100% 발휘해 유통에서 언론, 관광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八方美人(팔방미인) 여성 CEO가 있다는 소문에 본지에서 찾아 나섰다. 유쾌하고 명랑한 밝은 미소의 긍정적인 성격에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그녀와 소탈한 대화를 나눴다. <편집자주>

 

유통과 여행사 대표, 편집장까지…만능 여성 CEO

 

롤로하와이 여행사 대표로 역임하고 있으며 탈모샴푸 문도나뚜랄 유통과 문화온뉴스 편집장을 맡고 있는 힐링영 이영랑 대표를 만났다. 하와이의 시원한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맑은 웃음소리를 가진 그녀는 만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사람이었다.

 

롤로하와이 여행사

 

롤로하와이 여행사 대표로 있는 그녀는 롤로가 하와이어로 ‘미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롤로하와이는 ‘하와이에 미치다’라는 뜻이에요. 한 번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하와이에 반해서 미칠 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영랑 대표 역시 하와이에 미쳐 롤로하와이 여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가 하와이에서 라디오기자생활을 하면서 몇 년간 살았던 적이 있었어요. 힐링하고 휴식하기 좋은 곳이어서 한국으로 귀국한 후에도 일 년에 서너 번 이상 하와이를 다녀오곤 했어요”

 

하와이는 지상천국이라 불릴 만큼 공기가 맑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지만 하와이에 여행 온 관광객들 대부분이 가이드의 권유에 따라 현지 상품을 사고 관광객에게 맞춘 비싸고 맛없는 음식을 먹는걸 보면서 이영랑대표는 진정한 하와이의 매력을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하와이의 매력은 휴식과 힐링입니다. 힐링에 초점을 맞춰 나 챙기기, 나 돌보기, 혼자서 떠나는 힐링 여행 등 휴식과 쉼에 포커스를 둔 여행을 계획하게 됐어요”

 

하와이의 화산 폭발

 

최근 하와이 빅 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이 폭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50일간 흘러나온 용암의 양이 2억 5000만㎥에 달하며 약 25㎢의 범위를 덮고 주택 657채를 파괴했다. 이영랑 대표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당분간 하와이에 가지말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하와이 빅 아일랜드 화산이 터져서 많은 사람들이 당분간 하와이 여행은 가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우리가 주로 여행하는 와이키키는 오하우섬에 있어요. 빅아일랜드와는 아주 많이 떨어진 곳입니다. 빅 아일랜드 화산 폭발은 다른 섬들과는 무관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은 당분간 빅 아일랜드 여행을 자제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어 이영랑 대표는 7월부터 새롭게 롤로 하와이 여행을 기획해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힐링 여행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기사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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