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찾아드립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이후 20여년 만의 최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열대야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면서 최근에는 한밤중에도 한강 풀장을 찾는 인파가 줄을 잇고 있는 진풍경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겨울과 달리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더위를 방안에서 참아야 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에게 자신감을 찾아주는 곳 중 하나가 왁싱샵이라 할 수 있다.

 

남다른 자부심과 경영철학으로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J&CO 왁싱 & 태닝샾’의 강영희 대표를 만나 그녀가 말하는 피부관리를 통한 자신감회복과 창업을 통한 경제력 회복 등에 대해 조언을 들어봤다.

 

강희영 대표를 만나기 위해 논현동에 위치한 J&CO 왁싱샵으로 향했다. 아직 일이 끝나지 않은 그녀를 인터뷰하기 위해 잠시 기다렸다. 일을 마치고 온 그녀는 상당히 유쾌하고 섹시하면서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우아함까지 엿보였다.

 

무엇보다 인터뷰를 하면서 빠져들게 만드는 그녀만의 마력적인 매력에서 또 한 번 그녀만의 스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일까, 그녀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자신의 직업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했고, 스마트하면서 귀티가 흐르는 아름다움 속에 강력한 자기주장이 오늘의 그녀를 있게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강희영 대표가 설명하는 왁싱

왁싱이라는 단어가 아주 낯선 단어는 더 이상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익숙하고 친근한 단어 또한 아니다. 강희영 대표는 왁싱 하는 번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왁싱 제품을 피부에 바르고 어느 정도 제품이 굳으면 떼내는거에요. 이때 피부손상을 막고 고통을 최소화하는 게 바로 기술이죠. 아예 아프지 않게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덜 아프게 제모 시술을 할 수 있어요”

 

강희영 대표는 왁싱 관련 강의를 나가면 왁싱의 장단점을 이야기 하기위해 병원에서 시술 받는 레이저 제모와 비교 분석을 한다고 말했다. “레이저 제모는 말 그대로 레이저로 모근 부분을 지지는 건데 아주 빨리 끝나고 덜 아프다는 장점이 있지만 피부가 손상의 위험이 있어요. 또 모근의 깊숙한 뿌리까지 전부 태우지는 못해서 자주 시술을 받아야하죠. 비싸고요”

 

반면 강희영 대표는 왁싱은 피부손상이 적고 오히려 털과 함께 모공에 쌓여 있던 노폐물이나 각질 등을 함께 제거할 수 있어 왁싱 후 피부가 몰라지게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왁싱은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오히려 집에서 혼자 제모를 하는 것보다 시간이 덜 걸려요. 준비시간 마지막 케어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왁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

왁싱은 제모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털을 제거해주는 일이 어쩌면 불쾌한 일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강희영 대표는 왁싱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녀가 왁싱을 처음 배운 것은 피부 관련 자격증을 공부하면서였다. 피부미용사 자격시험에 왁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왁싱이 재밌는 건 털에 가려져 모르고 있었던 질병 등을 알 수 있다는거에요. 모르고 있었던 질병을 알게 해주고 병원 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그럼 내가 이 사람을 살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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