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3일이면 갈 수 있는 이웃 될까?

화성에서 최초로 이동한 ‘소저너’

화성에 착륙하여 탐사차량이 이동하기 위해서는 몇 단계를 거쳐야 한다. 먼저 지구에서 로켓으로 대기권을 벗어나면, 탐사선으로 화성에 궤도에 진입하여 착륙선이 화성에 착륙하면 비로소 탐사차량은 탐사선에서 벗어나 화성을 이동하며 누비게 된다.

소저너(Sojourner)는 ''화성 소형차(Mars buggy)''라고도 불리며 . 높이가 약 30cm이고 길이는 60cm, 그리고 너비는 45cm, 무게는 14kg에 불과한 소너저는 반경 10m의 짜여진 경로를 초속 1cm의 속도로 여섯 개의 바퀴로 하루에 몇 미터씩 움직인다. 태양 전지판으로 태양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배터리를 충전하여 얻은 동력으로 움직인다.

소저너를 실고 있는 패스파인더가 화성에 가는 여정을 설명하면,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 델타 II 로켓이 1996년 12월 4일 발사되어 대기권 밖으로 올려진, 패스파인더가 1억9천1백만km(실제 비행거리는 4억9천7백만km) 떨어진 화성에 7개월의 긴 여행을 마치고 화성에 도착하여 에어백에 둘러 싸여 미국 독립기념일 1997년 7월 4일에 맞춰 화성의 아레스계곡(Ares Vallis)에 떨어지자마자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며 굴려 안착하자 그 속에 실려 있던 소저너가 밖으로 나와 여섯 개 바퀴는 바퀴 자국을 내며 화성을 굴러간다.

착륙지로 아레스계곡을 선정했던 이유는 이곳이 과거에 아마존강의 1천배에 달하는 물이 흘렀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만약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다면 이곳에 퇴적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소저너의 임무는 21년 전 바이킹호와 같은 지질 연구다.

소저너는 잔 고장으로 나사 직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경굴 17일 패스파인더(소저너) 컴퓨터에 다시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NASA에서는 4차례에 걸친 소프트웨어 수정 작업으로 패스파인더 임무 수행을 완성되기 어렵다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소저너는 화성 탐사에 대해 미국 내의 부정적닌 반응으로 인해 계획단계부터 적은 비용으로 책정되어 많은 문제점으로 인해 잔 고장으로 화성 탐사요원들이 곤욕을 차려는 문제점도 있었지만 화성에 인간이 이주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화성 탐사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전환하는 크나큰 전환점이 되었다. 미국 소련을 비롯하여 유럽연합, 인도,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화성탐사에 나서게 하였고, 민간 기업인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영어: SpaceX) 회사를 설립하여 화성에 인간을 이주 시키는 계획까지 내놓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화성탐사계획의 총책임자는 도나 셜리라는 여성. 그는 지금까지 모든 탐사장비에 남성이름을 붙여왔던 전례를 깨고, ‘체류자’란 의미이자 여성 이름인 소저너라는 이름을 화성탐사로봇에 붙였다. 소저너는 흑인차별 철폐운동을 펼쳤던 여성운동가의 이름으로 12세 소녀가 응모했던 것이었다.

※‘소저너’는 흑인노예 폐지론자 ‘소저너 트루스’의 이름을 따서 소저너라 부른다. 이사벨라 바움프리(Isabella Baumfree)은 흑인 노예 제도 폐지론자이자 여성 권리 운동가로 거듭나면서 스스로 이름을 ‘진실에 머무는 자’라는 뜻의 소저너 트루스(Sojourner Truth)로 개명하여 활동했다. 주로 대중연설을 통해 흑인 여성의 권리를 주장했다.

2004년에는 오퍼튜니티와 스피릿 2대의 쌍둥이 탐사차가 화성에 착륙하여 탐사를 하기 시작했다. 탐사 기간은 90일 이었으나 오퍼튜니티는 14년을 넘게 탐사하였고, 스피릿 5년을 탐사하였으나 태양전지판에 이물질이 쌓여 2011년 통신이 두절되었다.

화성을 지속적으로 탐사한 결과 딸 속에 인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이 존재하고, 대기를 형성하는 이산화탄소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간이 화성에 가면 최소 몇 년이 지나야 지구로 돌아 올수 있기 때문에 화성에 인간이 필요로 하는 어느 정도의 필요조건이 갖춰져야 갈수 있다. NASA에서 인간이 화성에 가ᅟᅳᆫ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 화성 평균온도가 영하63℃(지구 15℃)로 매우 춥기 때문에 화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탐사차에 전지(電池)에 전기가 고갈되면 동파한다. 여름인 따뜻한 곳이나 여름인 경우는 견딜 가능성도 있다.

화성 열풍에 힘입어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이 화성과 소행성 등의 모조 토양을 만들 수 있는 표준화된 기술을 개발해 화성에서 식량과 물, 다른 필수품들을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쓰이게 하고 있다. 이렇게 만든 화성 모조 토양을 ㎏당 20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화성 표면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 ity)가 수집한 화성 토양의 화학적 특징들을 토대로 화성 모조 토양을 만드는 표준 제조법을 개발했다.

NASA는 배가 바람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지상에서 강력한 레이저를 쏘아 그 힘으로 우주선이 자구 인력 밖으로 아가고 우주에서는 태양의 힘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데 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하면 화성까지 3일이면 갈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