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공안검사 출신 강경보수성향 지녀

[박철성 대기자] 자유한국당의 제21대 총선을 책임지고 끌고 갈 새로운 당대표로 기호1번의 황교안 후보가 총 68,713표를 받아 득표율 50.05%로 당헌 제26조, 27조, 제27 2항에 의해 결정됐다.

이날 27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신임 당대표 황교안은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국무총리까지 거쳤다. 그리고 박근혜 탄핵으로 인해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했다.

그는 대검 공안1과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등을 역임한 전형적인 공안검사 출신으로 대구고검장과 부산고검장을 지냈으며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를 주도했다.

2위는 오세훈으로 42,653표로 31.07% 득표율을 얻었고 김진태는 3위로 25,924표의 18.88% 득표율을 보였다.

한편 5.18 망언으로 시끄러웠던 김순례후보는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이외 조경태, 정미경, 김순례, 김광림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으며 청년최고위원에는 신보라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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