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공정거래위원회

‘대학생 불법 피라미드 피해예방’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 이하 직판조합)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대학생을 위해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유재운, 이하 특판조합)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함께 불법 피라미드 피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보 부족으로 인해 불법 피라미드 조직의 타겟이 되기 쉬운 학생들을 위해 관련 사례와 예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불법 피라미드 조직은 고수익 등을 미끼로 투자와 가입을 유도하거나 강제로 고가의 물건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수익을 남겨 피해자에게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남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양 조합과 공정위는 본 캠페인을 위해 불법 피라미드 피해 사례와 신고 기관 등의 정보를 담은 포스터 7천부, 리플렛 16만부를 제작해 전국 340개 대학, 소비자 단체 및 공정위 지방사무소, 한국소비자원 등에 배포했다.

또한, ‘대학생을 울리는 불법 피라미드 예방법’ 애니매이션 동영상은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패러디해 제작, 현재 공정위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양 조합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적극 홍보 중이다. 이와 더불어, 3월 한 달 간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인천·광주 지하철 객차 내 ‘액정표시장치(LCD) 동영상 광고’와 ‘모서리형 부착물 광고’를 통해 일반 국민들도 불법 피라미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양 조합과 공정위의 공동 캠페인은 정보취약계층의 불법 피라미드 피해를 예방하고자 2009년에 시작해 2013년부터는 매년 정기적인 홍보 캠페인과 함께 활동 영역을 넓혀 방문교육 또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직접판매공제조합 오정희 이사장은 “새로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불법 피라미드 업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직판조합은 공정위 및 특판조합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 유관기관등과 적극 협력하여 다각적인 홍보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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