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진귀한 보물 “침향을 아시나요?”
  • 시사경제뉴스
  • 승인 2019.04.12 16:10
  • 댓글 0

“침향이 뭐지?” 단순히 향 피우는 것?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침향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침향나무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침향 나무는 아퀼라리아(Aquilaria) 속(genus)에 속하는 동남아 열대 우림지역에 주로 분포 되어 있는 나무이다.

여러 개의 종으로 나눠져 있다. 실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종은 정확히 21종(2018년 기준)이며,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는 침향나무의 종은 aquilaria crassna(주로 베트남), Aquilaria malassensis(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Aquilaria sinensis(중국)이라고 한다. 물론 인근의 캄보디아,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라오스, 인도 등 동남아시아 주변 여러 국가에도 다양한 종의 형태로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지리적으로 따지자면 베트남, 중국 해남도 등지인 호이안 계열이 예로부터 약성이 뛰어나 약재로 사용되고,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쪽에서 생산되는 싱가폴 계열은 호이안 계열의 침향에 비해 약성은 떨어지나 나무 밀도가 높아 염주, 묵주 등의 액세서리 용도에 더 알맞다고 한다.

금보다 비싼 침향

캄보디아 소재 '침향인' 침향농장

침향은 ‘침수향’이라고도 하는데 그 뜻은 물에 가라앉는 나무라는 뜻이다.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게 된 부위에 감염된 곰팡이(Crytosphaerca Mangifera 등) 또는 일반 기타 세균으로 부터 살아남기 위한 방어 기작으로 분비해 낸 수지 물질이 침착돼 땅속에서 오랜 세월을 거치며 나무 부분은 떨어져 나가거나 부식되고 수지에 가까운 부분은 수지의 방부성분으로 인해 수지와 같이 지열과 미생물에 의해 응축되고 숙성된 덩어리이다.

이 수지 덩어리를 인류는 약재로 사용하거나 열을 가해 향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베트남에선 그 어떤 약도 고칠 수 없을 때 병에 대항해 마지막으로 기대어 볼 수 있는 것이 침향이라고 오래 전부터 통용돼 왔다.

왕실의 전유물, 동의보감에도 기록

침향은 불규칙한 덩어리 모양 또는 요철, 칼자국이 있거나 바깥 면에 흑갈색을 띠고 수지를 함유하고 있으며, 많은 평행 섬유질로 되어 있다. 침향의 속살은 향이 약하지만 이것을 불에 태우면 진하고 상쾌한 향기가 나며, 쓴 맛이 있다. 예로부터 가장 귀한 향 중 하나로 대접받을 만큼 향은 물론 약성 또한 매우 뛰어나 국가간 교역품이나 진상품으로 사용될 만큼 금보다 진귀한 물품으로 여겨져 왔다.

사향, 용현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간주돼 사람의 기운을 보하고 다스리는 신비의 물질로 전해져 내려왔다. 침향은 삼국사기를 비롯해 고려사, 조선왕족실록과 동의보감에 이르기까지 국내는 물론, 성경에서도 그 쓰임새가 명시된 진귀한 영약이고 보물이며 황실과 부호들의 전유물이었다. 신약성서에는 예수의 죽음 뒤 유향과 몰약과 침향으로 염을 하는 대목이 있다. 또한 본초강목에는 침향이 복통과 급성 위장염을 치료하고 속을 다스리며 오장의 기능을 자양하고 간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은 열하고 맛은 매우며(쓰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풍수(風水)나 독종을 낫게 하며, 나쁜 기운을 없애고 명치 끝이 아픈 것을 멎게 한다. 신정을 돕고 성기능을 높이며 냉풍으로 마비된 것,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거나 쥐가 나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돼 있다.

자생한방병원 한방의학정보에 의하면 침향은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신장에 작용해 폐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기운을 내려주는 효능이 강하며 신장에 작용한다는 특이점이 있어 해당 적용 중의 환자에게 좋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에도 침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정작용과 함께 달인 물은 결핵균을 억제하고 티프스균, 적리균에 대해서도 억제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약재는 하복부에 냉감을 많이 느끼고 월경불순이 있거나, 남자에게 있어 정력이 감퇴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에 탁월한 반응을 일으킨다. 또 이런 증상에 수반해 하복통이 심한 사람에게 많이 활용되는 약재이다.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기관지천식에 호흡곤란이 있을 때에 다른 약물과 배합해서 보조효과를 얻게 된다. 이른바 선천적인 신장기능이 쇠잔해 천식이 유발됐을 때에 많이 쓰이는데, 이 경우에는 다른 약보다 좋은 치료결과를 얻게 된다. 또, 급성위장염에 위장이 차고 딸꾹질을 그칠 사이 없이 해 구토를 일으킬 때에 건위제와 배합해 사용한다. 이 밖에도 혈관운동성 장애로 안면이 붓고, 배뇨가 곤란할 때에 다른 약물과 배합해서 사용한다. 그리고 노인이 기운이 허약해 변비가 있을 때에도 활용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침향강기산이 있다.”

2012년 침향 효능, 미국 특허청 승인

침향 관련 인증서

(주)티알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침향에는 쿠르크비타씬 성분이 들어 있다. 2012년 5월 1일 미국 특허청에 특허(US8168238 B2)로 침향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거나 치료하는 특허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쿠르크비타씬 성분은 암세포를 사멸하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또한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침향은 결핵균등 항균능력이 탁월하고, 췌장암 등의 항암치료나 전이 예방에 효과가 있고, 류마티즘과 천연두, 복통의 치료제 그리고 소화기와 호흡기의 열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탁월하며 현재 중국에서 감기와 소화기장애에 약으로 처방하고 있다고 한다.

(주)티알이노베이션은 국립대학교 벤처기업인 (주)한경바이오와 침향인연구소의 공동 개발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황실침향단, 침향비수리더치커피, 침향사라홍삼, 침향사라비누, 침향팔찌 등의 제품을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침향과 함께 성장’ (주)티알이노베이션

에스엠TV 방송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박경미 대표(우측)

(주)티알이노베이션 박경미 대표는 진귀한 침향을 함유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며,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침향을 함유한 화장품도 연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침향은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고귀하고 진귀한 물질입니다. 고가의 물질로 부유하지 않은 분들은 접해보지 못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생소한 물질이지만, 알고 보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실침향단, 침향비수리더치커피, 침향사라홍삼, 침향사라비누

㈜침향인에서는 다양한 침향 제품이 생산 시판되고 있다. 기존의 더치커피에 침향을 섞어 볶은 뒤 발효 후 차를 내린 침향 커피가 있으며, 침향과 유기농 쌀을 이용해 침향인 자체 개발의 효모균주를 이용한 발효주 및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 맛이 대단히 오묘하고 은은한 침향의 향을 느끼게 한다. 또한 생활필수품인 수제 침향 비누, 물비누, 샴푸 등을 생산하는데, 모두 100% 천연물만을 이용해 전통적 방식의 수제품을 생산한다.

침향의 용도는 너무나 다양해 그 수를 다 열거할 수 없다. 특히 침향인 제품은 침향인 부설 CHI 과학연구소를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로 잔류농약 검사, 첨단 GC/MS 분석을 통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만을 고집하며, 지속적인 침향 소재 연구개발을 할 것이라고 한다.

캄보디아에 있는 침향농장에서 원료를 가지고 와서, 인도네시아에서 가공한다. 침향인은 캄보디아에 침향농장을 직접 매입 및 관리해 최상급의 침향만을 공급한다. 또한 침향인 연구소를 통해 직접 최적의 성분을 연구해 최고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 침향농장에서는 Crassna종을 기준으로 자연산, 조림수 등 다양한 침향군을 재배하고 있다.

침향의 치료 및 예방기능 효과

(주)티알이노베이션에 의하면 수많은 국제학회 논문들에서 침향의 수지부분이나, 잎 등에서의 추출물이 다양한 치료 기능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 거의 모든 질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고 있다고 한다.

- 항산화 기능

- 항암 기능

- 당뇨 예방 및 치료

- 신경성 정신 완화

- 항균 및 항곰팡이

- 면역력 강화  

 

시사경제뉴스  webmaster@sisaenews.com

<저작권자 © 시사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사경제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