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맥매너스 북아시아 사장이 권한대행 맡아 공백없이 현안업무 추진

아이사제닉스, 아시아 시장 교두보인 한국 시장에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 강조

아이사제닉스 본사

25일 아이사제닉스 인터내셔널(이하 아이사제닉스)은 김현수 한국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사장의 공식 퇴임일은 다음달 15일이다.

아이사제닉스 코리아는 2018년 10월 8일 첫 영업을 시작했으며, 김현수 사장은 공식 오픈 전 합류해 초기 셋업을 포함한 업무 전반을 지휘해왔다.

김현수 사장의 사임에 따라 아이사제닉스는 후임이 선정되기 전까지 데이비드 맥매너스(David McManus) 북아시아 사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해 공백 없이 현안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샤론 월시(Sharron Walsh) 글로벌 세일즈 & 마케팅 사장은 “지금까지 한국의 소프트 랜딩을 훌륭하게 이끈 김현수 사장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고 밝히고 “한국은 아이사제닉스가 아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교두보 시장이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계속해서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이사제닉스는 신중을 기해 김현수 사장 후임 후보자들을 검토 중에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최적의 후임 사장을 선임하고 그 시기에 맞춰 샤론 월시 글로벌 세일즈 & 마케팅 사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2002년에 설립된 아이사제닉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홍콩, 호주, 뉴질랜드, 대만, 멕시코,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총 14개국에 진출해 전 세계 60만명 이상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연간 매출 10억 달러(약 1조 1천 2백억원), 누적 글로벌 매출 약 60억 달러(약 6조 7천 5백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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