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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조합, 혁신성장위원회 출범
  • 유상철 기자
  • 승인 2020.0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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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사·비출자사 모두 참여하는 협력기구 / 소비자권익 제고, 업계 발전 방안 논의·실천

직접판매공제조합은 지난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혁신성장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 이하 직판조합)은 지난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혁신성장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각 기업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위원, 이병준 소비자법학회회장, 이상협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장 등 각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혁신성장위원회는 직판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모든 다단계판매기업들이 참여해 소비자권익 제고를 위한 거래 건전화 및 다단계판매산업 발전방안을 논의·실천하고자 설립됐다. 직판조합의 경우 출자사(15개사)와 비출자사인 일반 회원사(39개사)가 모두 참여해 논의하고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협력기구 마련의 필요성이 있었다. 오정희 이사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범 배경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다함께 발전방안 만들자”

혁신성장위원회의 주요 목적 사업은 소비자권익제고 실행 노력, 업계 공동 사회공헌 활동, 법·제도 개선 논의, 공동 홍보활동, 업자 간 유대감 조성, 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 등이다.

위원회의 위원은 직판조합 모든 회원사의 대표이사 또는 그 대리인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직판조합 내 출자사 및 비출자사 구분없이 회원사 전체의 의견을 대변해 운영된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위원회는 실무협의기구인 기획위원단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한다. 조합은 위원회의 목적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방안 기획 등 관련 업무를 지원해 나간다.

혁신성장위원회 1대 위원장으로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정영희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직접판매 산업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회원사가 우리 산업의 발전방안과 소비자의 권익을 논의하기 위한 자율협의기구 출범에 뜻을 모은 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며,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SR ‘단체 헌혈’ 확대

지난 2018년 12월 혁신성장위원회 기획위원단 1차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14일 기준 12차에 걸쳐 정기회의를 진행했으며, 다단계판매산업의 주요 관심 분야를 법·제도 및 산업환경 개선 분야로 이원화해 운영되고 있다.

혁신성장위원회는 소비자 중심의 영업문화 정착을 위한 자정활동 등의 소비자권익 제고를 위한 업계 공동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 다단계판매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캠페인, CSR 활동 등도 추진하며, 다단계판매산업의 환경 개선을 위한 세미나 및 정책 포럼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직판조합은 ‘혁신성장위원회’ CSR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사인 비즈월드코리아와 함께 공동 단체 헌혈 행사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합 및 비즈월드코리아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소속 판매원들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회원사와 함께하는 헌혈 릴레이’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혁신성장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 회원사와 함께하는 단체 헌혈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성장위원회는 법·제도 개선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간다. 후원수당 변경 시 3개월 전 통지, 다단계판매원 등록증·수첩 교부 관련, 방판 또는 후원방판과의 규제 차별성 개선 등의 문제가 적극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후원 수당 변경 시 3개월 전 통지 문제에 대해 ‘지나친 규제’라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판매원 등록증·수첩 교부에 대해 현실적으로 ‘온라인 대체’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방판 및 후원방판과의 차별적인 규제도 당장 고쳐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후원수당 지급한도 기준 상향, 과도한 형사처벌 등의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상철 기자  ysc14@sis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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