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약속 잘 지키며 구민행복 실현할 것”

초심 지키며 공약사업 착실히 실천

전국 최대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
“서울약령시가 한방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

청량리 역세권 개발 급물살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 지상 200m 높이의 65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랜드마크 타워 공사 추진”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민·관 협력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약속을 잘 지키는 구청장으로 널리 알려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선6기 구청장 취임 당시 가슴에 새긴 초심을 잃지 않고 37만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민선6기 공약 이행률이 77%에 달한다. 총 6개 분야 73개 사업 중 다사랑행복센터 건립, 안전 전담 총괄부서 신설, 홍릉근린공원 둘레길 조성 등 56개 과제를 완료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동대문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6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2015, 2016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고 올해에는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만나 민선6기 동대문구 역점 사업과 주요 성과를 들어봤다.


-동대문구의 살림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구민 여러분들에게 인사말씀과 간단한 동대문구 소개 부탁드립니다.

“시사경제뉴스와 함께, 용기를 잃지 않고 현재의 어려운 여건들을 극복해 나가시는 애독자 여러분과 37만 동대문구민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동대문구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량리 역세권 일대가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 청량리4구역 재개발 등을 통해 대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37만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비롯해 교육·안전·문화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는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인가요? 

서울한방진흥센터 서울시청 브리핑룸 기자간담회. 좌측에서 2번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3번째 임기택 서울약령시협회장
서울한방진흥센터

“우리 동대문구는 10월 27일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에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7, 28일 양일간 제기동 약령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 맞춰 열렸습니다. 개관 하루 전 26일에는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을 앞두고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날 38개의 시청출입 언론사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한방센터를 소개했습니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지하 3층, 지상 3층 건물에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한방체험시설, 한방뷰티숍, 한방상품홍보관, 한방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의약 복합 문화 체험시설입니다. 지하에는 199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서울약령시의 주차난 해결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한약 유통 중심지인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2015년 3월 착공해 약 2년여의 건축 기간을 거쳤습니다. 총 예산 465억(국비 75억, 시비 244억, 구비 146억)을 투입했으며 연면적 9,604㎡ 규모입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립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입니까?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국 제1의 한방 관광명소이자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한방문화 및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젊은 층과 관광객을 유인하고, 한의약 전시 교육 체험을 통해 한방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서울약령시가 한방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서울약령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동대문구 살림살이의 한 축인 한방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동대문구 경제를 살리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및 서울약령시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서울한방진흥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마련하는 등 서울약령시가 예전의 활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아울러 매년 가을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인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인력 양성,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공동브랜드 상품 개발 등 한방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서울약령시를 한방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한약 유통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약령시는 국내 최대 한방시장으로 한의원, 한약국, 약업사 등 800여개의 한방 관련 상가가 밀집돼 있는 곳입니다.”

- 청량리4구역 재개발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청량리 4구역 조감도

“최근 청량리 역세권의 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은 청량리역 주변에 올해 안에 착공,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200m 높이의 65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랜드마크 타워 공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청량리 4구역에 인접한 동부청과시장 부지에는 50~59층 4개 동, 1,160가구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정비 사업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동부 서울의 관문 청량리역세권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됩니다. 
또한 청량리역과 가까운 전농 11구역과 답십리 18구역도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동대문구에서 시범적으로 잘 진행된 전농 7구역 래미안 크레시티, 답십리 16구역 답십리 래미안 위브와 더불어 동대문구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청량리 4구역 재개발 사업의 기대 효과는 무엇입니까?

“청량리 4구역이 개발되면 우리 동대문구의 위상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랫동안 서울의 부도심 역할을 해오다 집창촌이 형성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던 전농동 588번지 일대가 기지개를 켜며 서울 동부의 문화·상업 중심지가 됩니다. 또한 우리 동대문구는 전농·답십리지구, 이문·휘경지구 등 50여 곳에서 재건축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유한 도시입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주민이 원하는 지역은 신속하게 진행토록 하고 반대하는 곳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과감히 해제함으로써 재산권 행사가 용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동대문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도 중점 추진하는 것으로 아는데, 동대문구 대표적인 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보듬누리 동희망복지위원회 간담회

“동대문구에는 국민기초수급권자 6,800여 세대, 차상위 틈새계층 4,300여 세대 등 생활고를 겪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습니다. 동대문구가 2013년부터 시작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1:1 희망결연’과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사업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1:1 희망결연’은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이 관내 취약계층 3,400여 가구와 결연을 맺고 매월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등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이웃의 복지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마을 단위 봉사조직입니다. 
10월말 기준 14개동에서 자영업 사장님부터 주부까지 1,400여명(동별 60~150명)의 주민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민간 결연단체를 발굴해 1:1 희망결연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에서 희망복지위원으로 활동할 주민들을 추가 모집하는 등 보듬누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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