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 도시계획도로 및 천흥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비용 확보

천안시 서북구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이 배정되면서 천안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사진·천안을)의원은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지내(중로3-41호) 도시계획도로와 성거읍 저리 일원(중로1-47호) 천흥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세를 각각 5억 원씩 확보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한도~정석아파트 사이 200m 구간을 개설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3-41호) 사업은 해당 지역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통여건 확보의 시급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천흥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또한 국지도 23호선의 교통량 증가로 병목 현상이 나타면서 해당 도로개설을 통해 산업단지 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연결도로망을 구축함으로써 교통 혼잡을 해소해야한다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두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천안시민의 교통 편의 제고에 청신호가 켜지게 된 것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삼은리 도시계획도로는 직산읍 등 인구 3만 이상이 혜택을 받게될 것이며 천흥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의 경우 직산·성거읍 등 인구 5만 이상의 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더 빠른 천안을 위해 앞으로도 해당 사업 진행상황을 면밀히 챙기는 것은 물론 향후 필요한 추가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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