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프랜차이즈와 별도 법인으로 진출 준비

썬라이더가 9년만에 한국 다단계 시장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프랜차이즈 사업은 유지하면서 별도 법인을 통해 다단계판매 사업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준비 중이다. 1995년 7월 다단계판매업 등록을 하면서 한국에 진출해 사업을 진행하다가 지난 2009년 돌연 프랜차이즈로 전환했다. 가맹거래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2016년 기준 국내에 62개의 가맹점(직영점 15개)을 보유하고 있으며, 9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다단계판매 사업 당시 2007년 기준 매출액(한국)은 499억원에 2만 9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했었다. 한국 다단계업계 순위로는 8위였다. 썬라이더는 테이푸 첸 박사에 의해 미국 유타에서 1982년 설립됐으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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