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봄철 피부 관리

 

[시사경제뉴스=최유진 기자]

봄바람에 벚꽃 잎이 흩날리는 봄이 찾아왔다. 날씨가 따뜻해 나들이 가기 딱 좋지만 봄은 사실 피부에게 있어서 가장 위험한 적이다.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고 미세먼지가 함께 휘날려 피부에 달라붙으면 도자기 같이 매끈하던 피부가 가뭄 난 듯 쩍쩍 갈라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매일 피부과를 찾아가기엔 지갑 사정이 빠듯하고 관리를 안 하자니 얼굴이 당겨와 고민이 많은 이들을 위해 마스크 팩으로 하는 ‘1일 1팩 피부 관리법’을 추천한다.

tvN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인기를 얻은 여배우 김고은은 20대 후반의 나이에도 고등학생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동안 피부를 자랑했다. 그녀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피부 관리를 위해 ‘1일 1팩’을 한다고 밝혔다.

 

여자들뿐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피부 관리는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아이돌 피부미남 1위로 꼽히는 워너원 멤버 하성운은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자기 전에 매일 팩은 꼭 한다”고 밝히며 피부 관리 방법으로 1일 1팩을 추천했다.

 

하지만 피부 미남 미녀들이 추천한 1일 1팩 스킨케어가 무조건 옳은 것만은 아니다. 세수를 하고서 스킨과 로션을 바르고 에센스와 아이크림에 수분크림까지 덧바른 뒤 마스크 팩을 붙이면 피부는 숨을 쉬지 못해 유분이 과하게 분비되고 트러블이 유발 될 수도 있다. 1일 1팩으로 피부를 관리할 경우 적당한 방법을 사용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마스크 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1일 1팩으로 피부 관리를 할 땐 세안 후 간단하게 스킨만 바르고 마스크 팩을 붙여야 한다. 마스크 팩을 붙인 뒤 15~20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마스크 시트를 떼어내고 얼굴에 남아 있는 화장품을 톡톡 잘 두들겨 피부에 흡수시켜 준다. 20분 이상 팩을 붙일 시 자칫 피부의 수분을 마스크 팩 시트에 빼앗길 수 있다.

 

올바른 1일 1팩 관리법을 알고 난 뒤 화장품 매장으로 나가보니 마스크팩의 종류도 어마어마하다. 천 원 정도의 저렴한 마스크팩부터 한 장에 만원이 넘는 고가의 마스크팩도 있고 위아래로 나눠진 팩부터 앰플이 달린 독특한 팩까지 어떤 마스크 팩을 골라야 하는지 난감해진다. 마스크 팩은 저렴하다고 안 좋고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나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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