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변화 예고

 

천호앤케어의 변화

 

유통에 있어서는 마트, 편의점 등 기본 유통 채널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현재 성장세에 있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의 견고한 확장과 함께 새로운 외부 채널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브랜드 전략에 있어서도 고가 라인인 ‘천심본’을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제품군은 ‘잇 네이처’, 온라인 및 마트 전용 브랜드 ‘하루활력’을 런칭해 브랜드를 삼원화해 운영한다.

 

타 산업군과의 협업, 국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R&D 역량 또한 효과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천호엔케어 비전 2020’를 주도하고 있는 이승우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업의 정리를 다시하여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천호엔케어는 고객의 삶까지 케어해 줄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0년까지 2020억 매출 달성은 물론 라이프 케어를 위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천호엔케어(대표 이승우)가 경쟁업체인 농협홍삼 한삼인(대표 허정덕)과 손잡고, 양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및 생산·유통의 노하우를 공유·활용하는 개방적 협업에 나선다.

 

천호엔케어는 17일 농협홍삼 한삼인 서울 본사에서 허정덕 농협홍삼 한삼인 대표와 이승우 천호엔케어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의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동종업계 경쟁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기술 공유, 공동 사업 추진 등 광범위한 개방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 때문에 업계 안팎에서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각 사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넘어 국내 건강식품 업계의 성공적인 개방적 협력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상호 간 노하우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 및 유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물론, 연구·제조·유통에 있어서도 보유하고 있는 기술, 자료 등을 공유한다. 특히 천호엔케어는 농협홍삼 한삼인이 공급하는 양질의 홍삼원료를 계약 수급 받아, 기존 제품의 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독자적인 기술력을 접목해 다양한 신제품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