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속사 변경에 "팬들 어리둥절"•••사전 예고도 없어

 

그룹 워너원이 31일, 6월 1일부터 기존 YMC 엔터테인먼트에서 스윙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변경되었다는는 공지가 팬클럽에 올라오면서 팬들이 어리둥절해 하고있다.

 

워너원은 5월 31일 5시 워너원 팬카페 통합공지에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5월 31일 YMC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워너원의 소속사가 6월 1일 자로 ‘스윙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다.

 

 

이에 팬들은 황당스럽다는 반응이다. 팬클럽의 C씨는 "사전에 예고도 없었는데 갑자기 소속사를 바꾼다니 어리둥절하기만 하다"며 "그것도 잘 알려지지 않은 기획사로 옮긴다는 것에 어떤 속뜻이 있는게 아닌가 의문까지 든다"고 말했다.

 

특히 2017년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2018년 12월 31일까지만 활동하는 그룹으로 2019년부터 멤버들은 각자 개인이 소속된 소속사로 돌아가야 하는, 계약을 7개월 남겨 놓은 상황에서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소속사가 변경됨에 따라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에 스윙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윙 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만을 전담하는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모든 스텝이 워너원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원활한 업무 이전을 위해 기존에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YMC 엔터테인먼트와도 당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워너원 측 관계자는 “워너원이 앞으로 새 앨범 활동과 월드투어를 진행해야하는 상황에서 다른 가수들도 소속돼 있는 YMC보다는 워너원만을 위한 새로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워너원은 6월 1일부터 3일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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