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개학 앞두고 일선 교육현장 대상으로

▶ 박두석 재경상주시향우회 명예회장(좌측)이 학교 방역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 박두석 재경상주시향우회 명예회장(좌측)이 학교 방역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박두석 재경상주시향우회 명예회장은 지난 26일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의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상주시내 소재 초등, 중등, 고등학교를 돌며 일선 교육현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봉사를 실시했다.

박두석 명예회장은 최근 상주교육지원청을 방문, 김종환 교육장과 신학기 학사 운영 및 농촌의 지역 환경에 맞는 교육 정책에 대한 현황 청취와 토의에 이어 교육지원층 전 부서를 방역한 바 있다.

특히 모교인 초등학교는 인성교육을 위해 대면교육을 실시 예정인 저학년 교육현장에 각별한 관심을 쏟았으며, 운동장에서 뛰노는 50년이 넘는 후배들과 동문의 우정을 다지고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진지한 대화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중·고등학교에서는 위생이 취약하거나 다중의 이용시설, 교무실 등 교정의 주요 시설 중심으로 방역봉사와 대학입시의 산실인 기숙사 30여방을 일일이 점검하고 방역을 하며 까마득한 후배들을 격려하고 대학진학과 미래의 인간상 등에 대한 진지한 담론도 아울러 진행했다.

박두석 명예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생명과 직결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자체적인 방역 체계와 개인 위생관리의 헛점이 많이 발견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자율적인 방역 의지와 실천은 물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공공의 방역시스템 점검 및 재구축 등 정책 구현과 실행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박두석 명예회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상주시내와 시외 읍면을 비롯 공공기관, 학교, 교육기관, 공중시설, 종교시설, 편의시설, 식당과 점포, 가정집에 이르기까지 방역의 사각지대를 찿아 코로나19의 방역봉사 활동을 이어 가고 있으며 일부 시민들이 방역 지원을 요청해오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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