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승, 이하 직판조합)은 지난 2021년 업무활동과 성과를 비롯해 주요 현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1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직판조합은 평가했다.

조합은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Re :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2021년의 ▲주요 업무 활동과 운영 성과 ▲소비자피해 보상 및 예방활동 ▲대내⦁외 홍보활동 등을 수록했다.

조합의 연차보고서는 직접판매 산업 관련 정책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향후 전략을 수립하는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조합은 위기 속에서도 직접판매 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회원사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한시적으로 적용 중이던 담보율 할인 특례를 항구적으로 인하해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인하의 폭을 코로나19 특례보다도 더욱 확대해 회원사 담보 부담을 추가 경감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회원사 영업활동 전반의 어려움을 고려, 공제료 할인 및 선납공제료 납부 유예를 2021년에도 지속 시행해 회원사의 현금 유동성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다단계판매 산업의 권익제고를 위해 정부지원정책 등에 형평성이 개선되도록 관련 의견서를 대외기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대국민 홍보활동 또한 각기 다른 세대·취향 등을 고려, 다양한 스토리 라인 및 형식으로 총 5편의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을 통해 송출하며, 직접판매 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젊은 세대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소비자피해예방활동, 업계와의 소통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직판조합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불법 피라미드 피해예방 활동 및 직접판매 산업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연차보고서는 전 회원사와 공정거래위원회 및 각 지방자치단체, 소비자단체, 대학, 언론사 등에 300여부가 배포되며, 영문판은 세계직접판매연맹과 해외 각국의 직접판매협회(DSA) 및 외국에 본사를 둔 회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승 이사장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선전하신 모든 업계 종사자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의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 산업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조합은 법과 제도 개선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뜻을 밝히며, “올해가 조합 설립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조합이 가야 할 길을 재정립하고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