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이하 직판협회)는 지난 25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화장품·건기식 온라인 부정유통 방지 시스템 구축 사례 공유 세미나'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만코리아의 사내 변호사는 '리만코리아의 N社 등 대응 사례 및 정품인증서비스 도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협력회원사인 네모인사이트 홍주표 대표이사는 'NEMOIN 서비스를 활용한 불법유통방지'라는 내용으로 온라인 부정유통 방지 방안에 대해 공유했는데 그중 직접판매업계 뿐만 아니라 온라인 부정유통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다른 유통 채널들의 사례를 소개했는데 특히 L社의 경우 제품 종이케이스 안팎에 QR코드를 26개나 삽입해 온라인 부정유통를 뿌리 뽑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음을 소개했을 때 동병상련의 실소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협력회원사인 BIS물류에서는 '온라인 부정유통 방지솔루션 #2 BIS QR솔루션'에 대해 각 제품 별로 유니크한 QR코드가 인쇄된 제품들을 CCTV로 촬영하며 출고하는 프로세스와 이후 반품 등이 발생했을 때 관리 방법 등을 동영상으로 상세히 소개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변도 제시했다.

직판협회 관계자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한 것을 볼 때 온라인 부정유통 문제에 대한 직접판매업계의 우려와 고민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었고, 협회는 온라인 부정유통 방지를 최우선 순위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직판협회의 기념 행사 진행 소식과 7월 6일과 7일 양일 간 서울시청 본관8층 다목적홀에서 실시되는 서울시의 다단계·후원방문판매업자 준법교육에 대한 안내를 했다. 

오는 10월 16일 UAE 두바이에서 개최될 제17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해 3년 뒤 2026년 제18차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의 한국 유치를 이뤄내 우리 직접판매산업의 한단계 도약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