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직판조합, '현장 탐방 및 교육' 진행

다단계판매 인식 개선 위해..."올바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권리 찾기에 앞장"

 

▶ 직판조합 홈페이지
▶ 직판조합 홈페이지

소비자단체인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서는 불법다단계판매(불법피라미드) 추방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함께 '다단계판매 바로 알기'를 주제로 11월 한 달 동안 '다단계판매 인식 개선을 위한 현장 탐방 및 교육'을 진행한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의 '불법 다단계판매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사업'을 수행하면서 소비자들이 불법피라미드와 다단계판매(법에 따라 등록된 다단계판매 업체)를 구분하지 못해 피해를 보거나, 다단계판매는 무조건 불법이라고 인식하는 등 부정확한 정보로 피해를 입는 경우를 다수 확인했다.

불법피라미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다단계판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르게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하고 이번 현장 탐방 및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현장 탐방 및 교육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은 직접판매산업의 소비자피해보상기구인 직접판매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을 방문해 '다단계판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다단계판매에 대한 법률적 정의, 소비자(판매원)의 청약철회 권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통한 피해보상의 내용과 보상절차 및 방법, 직접판매산업의 현황, 폰지사기와 같은 불법피라미드와 다단계판매의 차이점, 불법피라미드 업체 신고 방법 등에 관한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어서 공제조합에 가입돼 있는 다단계판매 회사들을 직접 방문해 회사의 판매 상품 시연 및 체험, 제품의 제조 및 유통 과정, 청약철회 절차 등을 확인해 합법적인 다단계판매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는 일정이 준비돼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탐방 및 교육사업에 참여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다단계판매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불법피라미드로부터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나 소비자단체, 업계, 조합이 해야 할 일과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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