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24일 서울 역삼 아모리스홀에서 2023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24일 서울 역삼 아모리스홀에서 2023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 이하 특판조합)은 24일 서울 역삼 아모리스홀에서 2023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과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을 역임한 정병하 변호사를 제10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의결했다. 특판조합은 2024년도에도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합사 지원을 위해 내년 4분기까지 공제료 차감 연장을 적용해 공제료 수익은 소폭 감소하고, 이자수익은 2023년도 기준금리 상승효과로 다소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총 수입은 2023년 예산수준으로 예측했다. 지출 부분은 불요불급한 비용을 최소화 해, 코로나19를 예상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편성된 2020년도 수준으로 편성했다.

특판조합은 2023년도 장학생 신청 현황과 선발 진행 경과를 보고했다.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 및 학생의 장래성, 그리고 많은 조합사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심사기준에 따라 7개 조합사에서 총 12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총회 시작에 앞서 대표로 참석한 7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사업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1년도부터 조합사 임직원·판매원 자녀 중 장학생을 선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조합사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특판조합은 조직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장기근속 직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9월 26일 개최된 제6차 이사회에서 이직현 부장(홍보사업실장)을 10월 1일부로 이사대우로 선임 의결한 사안을 보고했다. 조합의 이사는 이사장과 상근이사(현재 공석)만 있으므로 이사대우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어청수 이사장은 “저희 조합사와 업계가 성장발전하도록 마음만큼 열정적으로 활약하지 못한 것 같아 조합사에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나,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지난 3년 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참석한 조합사 대표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업계와 여러분 가까이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후에는 신임 정병하 이사장과 참석한 조합사 대표와 만찬 자리를 마련해 조합과 조합사 간 소통과 친목을 다졌다. 

* 정병하 신임 이사장 주요 경력: △ 1989년 제18기 사법연수원 수료 △ 2005년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 2008년 대전지검 홍성지청장 △ 2012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 2019년 대검찰청 감찰본부장 △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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