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판법 개정에 따른 후원방판의 온라인판매시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체결 의무 

 

▶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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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병하, 이하 특판조합)이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의 380 여개 전체 대리점과 대규모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3월 방문판매법 일부 개정으로 그동안 제한돼 왔던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온라인 전자거래방식 판매가 허용되면서 후원방문판매원들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자거래 방식의 재화판매가 가능해진 반면 소비자 보호의 필요성도 같이 증가했다.  이에  전자거래 방식의 후원방문판매인 경우에도 소비자피해 보상보험계약 체결 등이 의무화 됐다.

특판조합은 지난해부터 법 개정에 따른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온라인 판매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내부 전산시스템 등 업무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온라인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시 피해구제가 즉시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판조합과 아모레퍼시픽은 금년 1월 1일, 소속 380여개 대리점들이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시장 확대와 동시에 충실한 소비자 보호를 할 수 있도록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일괄 체결하게 됐다. 
 
후원방문판매사업자인 아모레퍼시픽은 법 개정 후 온라인판매의 본격 진행을 위해 자체 카운슬러(방문판매원) 커머스몰인 ‘에딧샵’(A-dit SHOP)을 구축해 기존 카운슬러들 뿐 아니라 MZ세대 카운슬러를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카운슬러들은 다양한 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뷰티 인플루언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2020년 이후 감소됐던 후원방문판매 시장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특판조합 정병하 이사장은 “법 개정으로 후원방문판매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후원방문판매사업자들이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도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후원방문판매 회원사들이 비대면 거래의 확산에 따른 기회를 잘 살려 가속화된 디지털 거래시장으로 안정적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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