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평범한 일상, 국민의 뜻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신년기자회견 신년사에서 가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오늘 (10일) 오전 열린 신년기자회견 신년사에서는 국정운영의 중심에 ‘국민’가치가 우선 한다는 점이 뚜렷하게 부각됐다.

 

문 대통령은 “촛불광장에서 군중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을 보았다”며 “어머니에서 아들로, 아버지에서 딸로 이어지는 역사가 그 어떤 거대한 역사의 흐름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국민을 위한 국가의 삶의 질 개선 노력에 대한 뜻을 밝혔다.

"이제 국가는 국민에게 응답해야 한다"면서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롭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삶을 약속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치매국가책임제, 의료·주거·교육과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방정부에 단순 행정사무를 넘어 자치권을 확대,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지방의 자치권 확대와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개의 해에는 정권 창출의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는 국민을 위한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으로 삼고 국민께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며 삶의 질을 개선에 대한 체감온도를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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