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간 10% 할인, 1인당 2月 최대 50만원 구매 가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설 명절 전통시장 판매촉진을 위해 2월 한달간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할인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특히 오는 14일까지 5%에서 10%로 할인율을 확대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금번 개인 특별할인 판매는 설 민생안정대책 및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며, 평창올림픽 붐업(boom-up)과 연계해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소비진작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전통시장 판매촉진을 위해 글로벌명품·문화관광형시장 등 전통시장 200곳에서는 ‘설 맞이 전통시장 그랜드세일’를 추진(~18일)하고, 전통시장쇼핑몰(온누리마켓 : onnurimarket.kr)에서는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며, 이용고객 대상 온누리전자상품권 증정이벤트(~28일)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일부 상품권을 대량 매집하거나 물품거래 없이 부정 환전하는 등의 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해 부정유통 현장점검 활동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판매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유통되고 있고, 지류상품권(5천원‧1만원·3만원), 전자상품권(5만원‧10만원)으로 나뉜다. 13개 금융기관(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 신한‧우리‧기업‧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은행)에서 판매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가맹점 18.6만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2009년 7월~지난해 말 기준 4조 5,694억원이 판매됐으며, 4조 3815억원이 회수됐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