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시집 열풍

 


 

[시사경제뉴스=최유진 기자] 대한민국이 IT 강대국으로 성장하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젊은 세대들은 시선을 통신기기에 빼앗겼고 예쁜 꽃편지에 마음을 담은 시를 적어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던 시절은 아주 옛날이야기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다시금 시집 열풍이 불고 있다.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는 한층 성숙하고 유연한 시선으로 바라본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오랫동안 고민해본 작가만이 전할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사랑의 단계를 여덟 파트로 나누어 사랑을 둘러싼 복잡 미묘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Part.1 길 잃은 아이처럼’

‘Part.2 사랑이 내 곁을 서성일 때’

‘Part.3 네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Part.4 오래지 않아 그리워질 순간’

 

“혼자라 생각되고 모든 게 무너진 날에도 내 주위에는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나를 위해 매일 밤 두 손 모아 기도한다.” ‘Part.4 오래지 않아 그리워질 순간-말로는 표현되지 않는 것’ 중

 

‘Part.5 참았던 눈물이 터지고야 말았다’

‘Part.6 사랑이 멀어지는 사소한 신호등’

‘Part.7 너는 내게 지지 않는 달’

‘Part.8 살아갈 때 알아야 할 것들’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기보다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기억되기보다 생각나는 사람” ‘Part.7 너는 내게 지지 않는 달-그냥 생각나는 사람’ 중

 

젊은 세대들이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의 저자 김재식 시인의 시에 환호하는 이유는 화려하지 않고 담담한 구어체 화법으로 ‘나의 이야기’같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그의 표현력에 있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시를 통해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있다.

 

제목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저자 김재식(글) 김혜림(그림)

출판사 쌤앤파커스

출판일 2018.03.02.

페이지 256 page

가격 14000원

 

 

 

 

 

저작권자 © 시사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