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의 새로운 얼굴 취임식 그 후

 

Q. 남대문시장에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이 있다면

 

A. 인근에 사설 주차장은 있지만 남대문 시장의 내부 주차장은 아예 없어 주차장 마련이 시급하다.이를 위해 현재 고객들을 위한 신축건물 증축을 계획 중에 있다. 1층은 상가가 입주해 장사를 하고 3층~5층까지는 고객들을 위한 무료 공용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물론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인 지주들과 적극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어 타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장의 질서유지와 환경 개선 및 적극적인 마케팅도 절실한 과제 중 하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주력해야하는 상황임에도 현재는 남대문시장 홈페이지 하나로 온라인 시장 전체를 커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인력이 없는 실정에서 상인 개개인이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야하지만 전문지식이 부족해 적극 운영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 외에도 현재의 지하철역사 이름을 회현역에서 남대문시장역으로 바꾸는 방안도 생각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서울지하철 본부에서는 이미 회현역으로 알려져 있어 바꾸는 게 쉽지 않다는 의견을 전해왔지만 지속적으로 역명 변경을 위한 노력은 기울일 계획이다.

 

Q. 사장으로써의 다짐

 

A. 남대문시장은 내가 은혜를 받은 곳이다. 개인의 목적은 생각하지 않고 상권회복만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다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듯 모든 상인들이 자신의 사리사욕보다 시장의 번영과 안녕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준다면 더 바랄 것은 없다. 오로지 남대문시장의 번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라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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