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대표

 

직원들이 말하는 이정민 대표

 

이정민 대표는 자신을 직원들과 언제나 소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회의를 자주하는 편인데 그녀 자체가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회의 역시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하는 편이었다.

 

또한 직원들을 믿어주고 그들의 생각을 적극 반영한다고 했다. “제가 모르는 분야는 스스로 자신이 없어서 저보다 그 분야를 잘 아는 직원들을 믿는 거죠. 그리고 결과가 늘 좋은 것 보면 확실히 저희 직원들이 일을 잘해요” 이정민 대표는 직원들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일도 잘하고 착해서 다들 잘됐으면 좋겠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직원들도 그녀를 그렇게 생각할지 궁금해 이정민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다른 직원에게 그녀에 대해 물었다. “대표님은 워커홀릭이세요. 직접 현장에 나오셔서 깐깐하게 점검하시고 어떤 결정이든 의논하세요. 그리고 최종결정은 본인이 내리세요. 일이 잘못됐을 경우 본인이 책임지셔야 한다고. 그래서 늘 잘되면 직원들 덕분 못되면 본인 탓이라고 하세요” 인터뷰를 한 직원은 이정민 대표에 대해 정말 이상적인 대표라고 표현했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하는 조언

 

이정민 대표는 회사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잘 아는 것이라고 했다. 쇼핑몰의 경우 아르바이트든 판매든 직접 고객들을 만나보고 내가 그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쇼핑몰을 차리고 싶다면 쇼핑몰 아르바이트도 좋지만 직접 옷을 판매할 수 있는 일을 해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내가 모르는 분야를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고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더 손해 보기 전에 바로 접고 다른 재능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난닝구의 경영이념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

 

이정민 대표는 자신이 잘하는 것과 회사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아는 것이 경영 이념이라고 말했다. “경영하면서 지금껏 우리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만 해서 망설임 없이 여기까지 달려 올 수 있었어요. 우리가 원하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컨셉과 컨텐츠 차별화로 시장 내 고객과 팬을 확보하는 작업에 나름 익숙해지고 자신이 있다”

 

그녀는 앞으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여성들의 뷰티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 예정은 올 하반기지만 더 늦춰 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며 그 이유에 대해서 “아직 제 마음에 안 들어서요. 일단 제 마음에 들어야 고객들도 사고 싶어지고 다시 제품을 찾게 되니까요”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요즘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너무 재밌고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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