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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건수는 식품 41,435건, 의약외품 1,780건, 의료기기 1,924건이었으며 2015년 대비 각각 125%, 905%, 187%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ㆍ의약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바라는 안전한 온라인 구매환경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식품ㆍ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28일 연세세브란스빌딩(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업계, 학계, 정부 등이 참여해 온라인에서 식품·의약품 등의 유
경제
유상철 기자
2018.03.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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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제출 시기를 맞아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퇴출 위기에 몰린 상장사들이 속출하고 있어 상장에정으로 꼽히던 일부 기업들에 대한 투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3월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의 검토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모두 16개사로 코스닥시장에서는 수성, 우성아이비, 파티게임즈, C&S자산관리, 스틸플라워 등 14개 기업이 퇴출 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성
경제
이범석 기자
2018.03.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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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무원·군인 연금충당부채를 포함한 국가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5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중앙·지방정부가 꼭 갚아야 할 국가채무(D1)도 66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평균 국민 1인당 1289만원의 빚을 진 셈과 같은 수치다. 특히 국가부채 중에서 공무원·군인 연금의 미래지출 예상액인 연금충당부채가 93조원 이상으로 증가한데 이어 내수 진작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린 것이 부채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지난해 ‘나라 살림살이’인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19조원으로 전년보다 4조원 줄어들어 국민들로부터
경제
이범석 기자
2018.03.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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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철강관세 시정명령 시행일을 하루 앞두고 폭탄 대상국에서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을 대상으로 오는 4월말까지 잠정적 유예를 발표했다. 하지만 일본은 이번 유예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행정명령은 15일 뒤인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시행국에서 한국을 비롯한 7개국이 잠정 유보됐다고 AFP 등이 전했다. AFP 등은 22일(현지시간) “기존에 일시면제 혜택을 받았던 캐나다·멕시코 외에 한국·유럽연합(EU)
경제
이범석 기자
2018.03.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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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필수 물품 마진 공개와 관련한 가맹사업법 시행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절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김동수 부회장의 언론 기고와 관련해 공정위는 해명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헌법 소원을 내겠다고 밝히며 공정위와 갈등이 고조됐었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김동수 부회장은 최근 언론 기고에서 공정위가 가맹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입요구 품목의 공급가격과 마진 등은 가맹본부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정보로서 이를 공개토록 하는 것은 바람직하
경제
유상철 기자
2018.03.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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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하면 ‘10개월 후 50% 수익’ 유사수신 일당 구속채굴 미끼 불법조직도 붙잡혀유사수신 ‘범죄단체’로 의율하고 중형 구형하기도 가상화폐를 빙자한 유사수신이 기승을 부리면서 최근 경찰에 의한 적발도 늘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유사수신업체 머나머니 대표 조모씨(50)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정모씨(45) 등 나머지 임직원 19명도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
경제
유상철 기자
2018.03.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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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비 건수 기준 35.6% 증가, 금액 기준 29.1% 증가“중국, 유럽 제치고 미국 이어 2위 올라, 전자제품 수입 상승세” 2017년도 우리나라 해외 직구 규모가 처음으로 20억불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직구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추세가 가파르게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해외 직구는 2,359만건, 21억 1천만불로 2016년 대비 건수는 35.6% 증가하고, 금액은 29.1% 증가했다고 관세청이 20일 밝혔다.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5년간 해외 직구 평균
경제
유상철 기자
2018.03.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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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5일, 청년일자리를 위해 4조원의 추가 예산이 투입되는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청년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동안의 각종 일자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청년층 고용 문제가 위기 수준으로 악화됨에 따라 추경예산을 통해 4조원을 편성, 에코세대에 대한 대비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근 청년실업률은 지난 2015년 9.1%에서 2016년에는 9.8%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체감실업률 역시 2016년 22.1%에서 2017년 22.7%까지 치솟았다. 특히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가 맞물린 2월에는 취업자 수 증가폭이 8년여
경제
이범석 기자
2018.03.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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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봉석 변호사(50세)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이번 인사는 김상준 전 비상임위원이 사임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임기 3년)한다. 합의제 준사법기관인 공정위는 위원 9명(상임 5명, 비상임 4명)의 의결로 1심 재판과 같은 기능을 한다. 공정위에서 비상임위원은 위원장과 같은 1표를 행사한다.김봉석 신임 비상임위원은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16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끝으로 퇴임하기까지 약 19년간 검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법
경제
유상철 기자
2018.03.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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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3위로 대폭 하락, 청년 기업가정신 최하위 수준...아시아 국가들 창업 열풍과 대비35세 이하 한국 청년층, 도전 의향 대비 실현 가능성에 회의 '절대적 의지도 부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며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아이디어와 역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청년층은 오히려 기업가정신이 대폭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암웨이는 ‘2018 암웨이 글로벌 기업가정신 보고서(Amway Global Entrepreneurship Report, 이하 AGER)’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경제
유상철 기자
2018.03.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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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총 110억원을 골목상권,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등 서민들이 자주 찾는 유통매장에 지원하기로 하는 등 골목상권과 전통시장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방비를 포함해 야시장 조성 50억, 골목상권 활성화 50억, 영세 착한가격업소 지원 10억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8년도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야시장 활성화, 착한가격업소 등 시책사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경기 안양시 ‘안양 남부시장 야시장’ 등 야시장 5개 소 ▲강원 정선군 민둥산 억새마을 등 골목상권
경제
이범석 기자
2018.03.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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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욱 서기관이 프랜차이즈 분야를 관할하는 기업거래정책국 가맹거래과장으로 선임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일 시장감시국 지식산업감시과장이었던 유영욱 서기관을 기업거래정책국 가맹거래과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경제
유상철 기자
2018.03.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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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사업 투자를 빙자해 300억대 유사수신을 한 일당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동래경찰서는 유사수신업체 머나머니 대표 조모씨(50)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정모씨(45) 등 나머지 임직원 19명도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상화폐거래소를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동시에 개소할 예정이며 소액주주 10만 명을 모집 중”이라며 3737명으로부터 314억원 상당을 받아 챙긴
경제
유상철 기자
2018.03.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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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는 1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랜 검증절차와 내부 합의를 통해 명노희 현 충남교육감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공식 추대 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경석 목사는 "보수우파가 교육감 자리를 한석도 차지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보수 후보 단일화의 의미를 전했다. 명노희 후보는 “여러분 모두의 기대와 바람을 한 몸에 안고, 이 자리에 선 지금 실로 가슴 벅차고 한없는 책임을 느낀다”며 “교육계, 정치계, 종교계, 시민단체들의 좌편향적 교육에 대한 깊
경제
이범석 기자
2018.03.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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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최근 투기과열지구에서 민영주택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한 부모 위장전입 유인이 높아짐에 따라 지자체 협조를 통해 실태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2대책 전에는 추첨제(85㎡이하 60%, 85㎡초과 100%)가 적용되었고 직계존속은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3년 이상 동일 세대를 이루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양가족 가점을 높이기 위한 부모 위장전입 유인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가점제(85㎡이하 100%, 85㎡초과 50%) 확대 이후 가점을 높이기 위한 위장전입 유인이 상당히 커짐에 따라 국토부
경제
이범석 기자
2018.03.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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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회는 가맹점의 인테리어 개선 비용을 분담하지 않은 ㈜제너시스비비큐에 시정명령(해당 가맹점주들에게 5억3200만원 지급, 향후 재발방지, 가맹점주에 통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원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너시스비비큐(이하 비비큐)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의 기간 동안 자신의 요구 또는 권유에 따라 75명의 가맹점주가 실시한 인테리어(점포 환경 개선) 공사비 총 18억1200만원 중 가맹거래법상 자신이 분담해야 할 5억32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현행 가맹거래법상 가맹본부가
경제
이범석 기자
2018.03.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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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유사수신 사기범죄 주의보 발령가상화폐 채굴을 미끼로 투자자 1400여명에 12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가로 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가상화폐 채굴기 판매업체 대표 이모(44)씨와 김모(47)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17년 2월부터 투자자들에게 채굴기 1대를 880만원에 구매한 뒤 위탁 운영을 맡기면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였다. 투자자가 3년간 위탁 운영을 맡기면 첫 달에는 채굴된 가상화폐의 1
경제
유상철 기자
2018.03.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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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에너지와 3대 영양소의 섭취량이 감소하고 모든 영양소의 영양섭취 부족·불균형 문제가 심각하지만, 국내 고령친화식품시장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고령친화식품시장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른 결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출산율 감소,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고령층은 대체로 식욕이 부진하고 식품 섭취능력이 떨어져 영양상태 불균형에 처할 위험이 높으며, 실제 고령층의 영양섭취량은 권장량 대비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
경제
유상철 기자
2018.03.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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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3월11일, (자)두원에너지 등 8개사가 군부대에 납품하는 난방·취사용 LPG의 입찰가격을 계획적으로 담합해온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대일에너지(주)를 비롯해 (자)두원에너지, 동방산업(주), (주)동해, (자)두원에너지, ㈜영동가스산업, ㈜우리종합가스, (자)정우에너지 등 8개사는 제1군수지원사령부가 발주해 2007년 12월∼2013년 4월 까지 5년 4개월 동안 강릉, 인제, 원주, 춘천 등 4개 입찰지역으로 나누어 매년 실시한 총 28건의 입찰(계약금액: 약 374
경제
이범석 기자
2018.03.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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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8월 8일인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 제품과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3일인 ‘김치메밀전병’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은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110)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제
이범석 기자
2018.03.12 10:51